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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26 (수)

화웨이 P11, MWC2018서 공개...한국 시장 P9 실패로 P10 출시 어려울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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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뉴스 백연식 기자] 지난 2일 폐막한 MWC(모바일 월드 콩그레스)2017에서 화웨이가 P10을 공개한 가운데, 내년 MWC에서도 P11을 선보일 것이라는 외신의 전망이 나왔다.

삼성전자가 갤럭시S5부터 갤럭시S7까지 MWC에서 언팩행사를 가졌고, LG전자는 G5와 G6를 2년 연속으로 MWC에서 공개해오고 있다.

화웨이의 P11이 MWC 2018에서 공개될 것이라고 IT전문매체 GSM아레나는 8일(현지시각) 보도했다. 화웨이의 경우 유럽이 주요한 판매 시장 중에 하나이다.

부활절 날짜가 해마다 다르지만 4월을 넘지 않기 때문에 휴일 이전에 판매를 시작하기 위해 MWC에서 프리미엄 라인업을 공개한다고 GSM아레나는 전했다.

MWC2017에서 공개된 화웨이의 P10은 국내에서 출시되기가 당분간 힘들 것으로 보인다. 전작 P9가 작년 말 LG유플러스에서 전용폰으로 출시됐지만 판매가 매우 부진했기 때문이다.

P9는 전세계적으로 1000만대 이상 팔렸는데도 불구하고 국내에서 일평균 100대 수준으로 판매돼 국내 시장에서 사실상 실패했다. 지난해 9월 KT 전용폰으로 출시된 화웨이의 'BE Y'도 출시 초반 일평균 500여대 판매되며 부진한 결과를 보였다.

키뉴스

화웨이 P10 (사진=GSM아레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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