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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25 (화)

부산행 오른 문재인…유승민·남경필, 야권 심장 광주 출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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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멘트 】
탄핵 선고가 점차 눈앞으로 다가오면서 여야 대선 주자들의 발걸음도 빨라지고 있습니다.
먼저 야권 주자들 소식부터 알아봅니다.
박준우 기자! (네, 국회입니다.)
문재인 더불어민주당 전 대표는 오늘 부산행에 오른다면서요?

【 기자 】
네, 문재인 전 대표는 오늘 오후 부산 벡스코 오디토리움에서 북콘서트를 개최합니다.

지난달 4일 자신의 모교인 경희대에서 열린 북콘서트에 이어 이번이 두 번째인데요.

'촛불이 묻는다, 대한민국이 묻는다'라는 이름의 이번 북콘서트에서 문 전 대표는 부산 시민들과 소통하며 자신의 정책 구상을 밝힐 예정입니다.

안희정 충남지사는 자신을 지지하는 원내 모임인 '의원멘토단' 출범 기자회견에 참석합니다.

안 지사 핵심 측근인 정재호 민주당 의원은 기자회견에서 "기동민·이철희·어기구 의원 등이 안 지사 지지 선언을 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반면, 이재명 성남시장은 오늘 공식 일정 없이 내일 열릴 민주당 대선 주자 인터넷 TV 토론회 준비에 주력할 방침입니다.

국민의당 안철수 전 대표는 서울 용산에 있는 로봇 소프트웨어 교육 체험관을 방문합니다.

이 자리에서 안 전 대표는 자신의 주력 콘텐츠인 '4차 산업혁명'에 대비한 창의력 교육의 필요성을 강조할 예정입니다.

또, 심상정 정의당 상임대표는 한부모 가정 등 여러 형태의 가족에 대한 지원 정책이 담긴 공약을 발표할 계획입니다.

【 질문 】
네, 여권 주자들도 못지않게 바삐 움직이고 있는데요.
바른정당 주자들은 오늘 모두 광주를 방문한다는데 어떤 일정인가요?

【 기자 】
네, 바른정당 대선 주자인 유승민 의원과 남경필 경기도지사는 오늘 야권의 심장인 광주를 찾습니다.

광주시당·전남도당 창당대회에 나란히 참석하는 건데요.

이들은 이 자리에서 당원들을 격려하고, 이어 송정시장에서 광주시민들을 만나 호남 민심을 탐방하고 지지를 호소할 예정입니다.

자유한국당 대선 주자들은 모두 안보 행보에 나섭니다.

원유철 의원은 자신의 싱크탱크인 '강한 대한민국 연구원'에서 국방·안보 정책 점검회의를 열고,

안상수 의원은 중국의 사드 보복 조치로 중국 관광객이 줄어든 서울 명동을 방문해 상인들의 애로사항을 청취합니다.

이인제 전 최고위원은 공개 외부 일정 없이 정책 공약과 대선 전략을 점검합니다.

지금까지 국회에서 MBN뉴스 박준우입니다. [ideabank@mbn.co.kr]

영상편집 : 박기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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