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6.17 (월)

[MWC 2017]소니, ‘귀에 꽂아도 주변소리 들려요’ 무선 스마트 이어폰 공개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이데일리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바르셀로나(스페인)=이데일리 정병묵 기자] 소니 모바일 커뮤니케이션즈는 27일(현지시간)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진행되는 모바일 월드 콩그레스(MWC 2017)에서 블루투스 이어셋 ‘엑스페리아 이어’ 2세대 콘셉트 모델을 선보였다/

이 제품은 소니의 퓨처 랩 프로그램을 통해 개발된 ‘오픈-이어’ 오디오 기술이 적용된 무선 스테레오 헤드폰이다. 소니 퓨처 랩 프로그램은 소니의 R&D 부서에서 개발한 프로토타입 제품을 소비자가 직접 체험해보고 그 피드백을 바탕으로 발전시키는 인큐베이터 역할을 하고 있다.

두 개의 강력한 공간 음향 전도체 및 드라이버 유닛을 탑재해 사운드를 외이도로 직접 전달함으로써 음악을 듣거나 알림 및 커뮤니케이션 기능을 사용하면서 동시에 주변의 소리를 들을 수 있다. 이를 통해 운동 및 출퇴근 시, 음악을 들을 때 기존과는 완전히 다른 새로운 경험을 할 수 있다.

이 제품에는 소니 에이전트 테크놀로지가 내장돼 있어, 실제 개인 비서와 같이 자연스럽게 음성 대화 및 머리의 움직임을 인식함으로써 사용자에게 필요한 정보를 제공하고 커뮤니케이션할 수 있도록 해준다.

소니 모바일은 인이어 어시스턴트 기능을 강화해 나가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일례로, 새로운 보이스 채팅 서비스인 ‘애니타임 톡(Anytime Talk)’은 연락처를 검색하거나 전화를 걸지 않고도 간단히 버튼 하나를 누르거나 머리를 움직이는 동작만으로 가족, 친구들과 언제 어디에서나 그룹 대화를 할 수 있도록 해준다. 1세대 엑스페리아 이어에 적용될 베타버전은 곧 출시될 예정이다.

<ⓒ종합 경제정보 미디어 이데일리 - 무단전재 & 재배포 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