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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16 (일)

남경필 "플랫폼 도시 10개 조성…일자리 30만개 창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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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시스

최고위원회의 발언하는 남경필


"대한민국주식회사 설립해 중소기업 지원"

"일하는 청년통장 운영"

【서울=뉴시스】홍세희 기자 = 바른정당 대선 주자 중 한 명인 남경필 경기지사는 26일 "판교테크노밸리의 혁신 DNA를 이식한 플랫폼 도시를 전국에 10개 조성해 30만개의 양질의 일자리를 창출하겠다"고 약속했다.

남 지사는 이날 여의도 당사에서 일자리 공약 발표 기자회견을 갖고 "판교테크노밸리에서는 이미 4차 산업혁명이 실현되고 있다"며 이같이 공약했다.

남 지사는 "우선 5대 연구개발(R&D) 특구를 중심으로 판교테크노밸리의 혁신 모델을 이식하고, 향후 10개로 확대해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고 양질의 일자리 30만개를 창출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또 "해외진출기업의 국내 복귀를 일자리 정책의 핵심 전략 중 하나로 설정해 양질의 일자리를 창출하겠다"며 "이를 위해 스마트팩토리와 같은 4차 산업혁명의 생산공정 혁신을 지원하겠다"고 약속했다.

남 지사는 중소기업 경쟁력 강화 방안도 내놨다. 경기도에서 시행하고 있는 '경기도주식회사'를 활용한 가칭 '대한민국주식회사'를 설립해 중소기업에 가장 필요하고 꼭 맞는 지원을 하겠다는 방안이다.

남 지사는 "중소기업의 경쟁력 강화는 일자리의 질을 높이고, 새로운 일자리를 창출하게 할 것"이라며 "공동 마케팅·유통 플랫폼인 대한민국주식회사를 설립해 중소기업에 가장 필요한 지원을 하겠다"고 강조했다.

그는 특히 청년들의 소득 증대를 위해 '일하는 청년통장'을 운영하겠다고 밝혔다.

남 지사는 "중소기업에 취업한 18~34세 청년들을 위해 '일하는 청년통장'을 운영하겠다"며 "청년근로자가 매월 10만원씩 적립하고, 3년간 일자리를 유지할 경우 정부, 기업이 그에 상응하는 금액을 지원해 1,000만원을 수령하는 정책"이라고 밝혔다.

hong1987@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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