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6.16 (일)

유승민 "軍 의문사, 진실규명이 우선"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바른정당 대권주자인 유승민 의원은 판문점 공동경비구역에서 의문사한 고 김훈 중위의 사망 19주기 추도식에 참석해 군 의문사에 대한 진실규명 필요성을 강조했습니다.

유 의원은 오늘 오후 천주교인권위원회에서 열린 추도 미사에 앞서 김 중위의 유가족과 별도의 면담 시간을 갖고 깊은 위로의 뜻을 전했습니다.

국회 국방위원장을 지낸 유 의원은 끊이지 않는 군 의문사 사건에 대한 철저한 진상규명과 재발방지 대책 마련을 약속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유 의원은 유가족 면담 직후 기자들과 만나 "국회가 군 의문사 사건에 대해서 그동안 늘 밝혀보려 하면 증거가 불충분하거나, 국방부의 어떤 벽에 부딪혀서 제대로 제도 개선을 하지 못했다"고 말했습니다.

유 의원은 "유가족이 가장 원하는 것은 진실규명"이라며 "진실규명이 부족했거나 권익위 등 다른 국가기관으로부터 의혹이 제기됐던 부분에 대해서는 제대로 규명하는 장치를 새로 마련해야겠다"고 말했습니다.

※ ⓒ SBS & SBS콘텐츠허브 : 무단복제 및 재배포 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