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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29 (토)

스노우, B612·푸디·룩스 카메라 서비스 흡수 합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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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인플러스의 카메라 서비스 부문 물적분할…스노우가 흡수 합병
인력, 기술, 자본, 사업노하우 등 경쟁력 강화 목적


아시아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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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한진주 기자] 라인플러스가 'B612'과 '푸디' 등 카메라 서비스 조직을 스노우주식회사로 이전한다.

24일 라인플러스와 스노우주식회사는 스노우, B612, 푸디(Foodie), 룩스(LOOKS) 등 비주얼 커뮤니케이션 관련 서비스 조직을 스노우주식회사로 단일화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양사는 그간 별도로 진행하던 서비스들을 동일 조직에서 운영함으로써 인력, 기술, 자본, 사업 노하우 등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이같은 결정을 내렸다.

조직 통합은 오는 5월에 이뤄질 예정이다. 스노우주식회사는 지난해 8월 캠프모바일로부터 분사해 카메라 서비스를 독립적으로 운영중이다.

라인플러스는 정창영 리더가 이끄는 B612, 라인 카메라, 푸디, 룩스 등 카메라 서비스 부문을 물적 분할한다. 스노우 주식회사는 분할한 서비스 부문을 흡수합병해 조직을 재편한다.

스노우 주식회사의 지분구조는 ▲네이버 51.4% ▲라인 17.1% ▲라인플러스 31.5%로 변경된다.

네이버 측은 "양사의 카메라 관련 서비스들이 스노우 주식회사로 모여, 서비스의 전문성과 경쟁력은 한층 더 강화될 것이며, 스노우와 라인의 시너지도 더욱 확대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새로워지는 스노우 주식회사는 카메라 서비스 전문 기업으로 한층 더 성장하며, 글로벌 비주얼 커뮤니케이션 트렌드를 선도해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진주 기자 truepearl@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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