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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26 (수)

LG전자, 대용량배터리 스마트폰 'X 파워2' MWC에서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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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 MWC]LG전자 역대 최대 4500mAh 배터리… 한 번 충전에 최대 2일 사용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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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가 오는 27일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개막하는 'MWC(모바일 월드 콩그레스) 2017'에서 대용량 배터리를 탑재한 스마트폰 'X 파워2'를 공개한다고 24일 밝혔다.

X 파워2는 전작 'X 파워' 배터리 성능을 계승, LG전자 스마트폰 중 역대 최대 용량인 4500mAh 배터리를 탑재했다. 한 차례 완전 충전으로 최대 2일간 사용할 수 있는 수준이다. 약 15시간 동안 동영상을 연속 재생할 수 있으며 인터넷 검색은 약 18시간, 내비게이션은 약 14시간 동안 연속 사용할 수 있다. 일반 충전보다 2배 빠른 고속 충전을 지원하기 때문에 1시간 만에 배터리를 50%까지 충전할 수 있다.

X 파워2는 5.5인치 대화면 디스플레이를 탑재, 대용량 배터리를 최대한 활용할 수 있는 환경을 구축했다. 화면의 블루 라이트 차단율을 조절할 수 있는 '보기 편한 모드'를 지원, 전자책과 웹툰 등 디지털콘텐츠를 장기간 이용할 경우 눈의 피로를 줄여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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촬영한 사진을 곧바로 SNS에 올릴 수 있는 '퀵쉐어' 등 카메라에도 프리미엄 스마트폰 수준의 다양한 편의 기능들을 적용했다. 1300만 화소의 후면 카메라에는 버튼 누름과 동시에 촬영이 이뤄지는 '제로셔터랙'을 적용했다.

아울러 500만 화소의 전면 광각 카메라를 채택, 셀카봉 없이 단체사진을 촬영할 수 있다. 어두운 곳에서 밝고 선명한 자가촬영사진(셀피)을 촬영할 수 있도록 전면 LED 플래시도 탑재했다. 자동으로 얼굴을 인식해 사진을 촬영하는 '오토 샷', 주먹을 쥐었다 펴면 3초 후 사진을 촬영하는 '제스처 샷' 등 편리한 셀피 기능들도 갖췄다.

조준호 LG전자 MC사업본부장(사장)은 "배터리 걱정 없이 스마트폰으로 다양한 콘텐츠를 오랫동안 즐기고 싶은 소비자들에게 X 파워2는 최고의 선택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소비자들의 목소리를 반영해 차별화된 기능과 합리적 가격의 실속형 라인업을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서진욱 기자 sj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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