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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17 (월)

KT, 'MWC 2017' 현장에 자동 접속 와이파이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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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1

KT는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오는 27일 개막하는 'MWC 2017'에서 자동접속 와이파이 로밍기술 '차세대 핫스팟'을 제공한다고 밝혔다. 2017.2.24/뉴스1 (사진제공=KT) © News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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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주성호 기자 = KT는 오는 27일부터 3월 2일까지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리는 이동통신전시회 '모바일월드콩그레스(MWC) 2017'에서 와이파이 자동접속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KT 고객들은 아이디와 패스워드 입력 없이도 MWC 전시장인 피라 그란 비아(Fira Gran Via)와 각종 부대행사가 열리는 피라 몬주익(Fira Montjuic)에서 안정적인 와이파이 서비스를 즐길 수 있다.

KT가 이번에 선보이는 와이파이 자동로밍 기술인 '차세대 핫스팟'(Next Generation Hotspot)은 해외로밍시 기존 유심카드로 글로벌 자동인증이 가능해 와이파이 기능만 켜두면 자동으로 연결되는 방식이다.

NGH 서비스를 지원하지 않는 단말기 이용자일 경우 MWC 현장에서 무료 제공되는 무선 네트워크(SSID)에 수동접속하면 사용할 수 있다.

KT는 2012년부터 AT&T, NTT도코모, 차이나모바일, 오렌지텔레콤 등 주요 사업자들과 협력해 NGH 기술을 개발했다.

지난 2013년 열린 MWC에서 KT 주도로 NGH 기술시연 및 서비스 제공에 성공한 이후 올해까지 5년 연속으로 고객들을 위해 서비스를 공급한다. 2013년 중국 상하이에서 열렸던 'MWC 상하이'에서는 공식 와이파이 사업자로 선정되며 주최측인 세계이동통신사업자협회(GSMA)와 5년 계약을 체결했다.

김현표 KT 융합기술원 가입자망기술담당은 "전세계가 주목하고 있는 MWC에서 KT가 세계 최고 수준의 와이파이 기술을 선보이게 됐다"며 "해외 이동통신사들과의 협력을 강화해 고객에게 더욱 빠르고 안정된 와이파이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sho2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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