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T, MWC 전시 中企와 함께 꾸민다

- 스타트업 등 8곳 공동 전시

[디지털데일리 윤상호기자] SK텔레콤이 '모바일월드콩그레스(MWC)2017' 전시관을 중소기업과 함께 꾸민다.

SK텔레콤(www.sktelecom.com)은 27일부터 3월2일까지(현지시각)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리는 'MWC2017' 전시관을 스타트업 등 8곳과 나눠 쓴다고 23일 밝혔다.

전시관 외벽부터 내부까지 이들의 손길이 닿았다. ▲TKS세미콘 ▲비츠웰 ▲레온 ▲태그웨이 ▲스파코사 ▲솔루엠 ▲시컴스 ▲콘텔라 8곳이 이름을 올렸다.

TKS세미콘은 무전원 온도센서태그를 내놨다. 신선택배 등에 쓸 수 있는 기술이다. 비츠웰은 광고에 쓸 수 있는 스마트 필름을 선보인다. 레온의 투명 발광다이오드(LED) 디스플레이는 SK텔레콤 전시관 외벽에 활용했다. 스파코사와 솔루엠은 장애인과 어린이용 착용(wearable, 웨어러블)기기를 전시한다. 시컴스는 스마트플러그를 콘텔라는 로라(LoRA)용 게이트웨이 등을 공개한다.

SK텔레콤 이재호 창조경제혁신(CEI)사업단장은 'SK텔레콤의 창업 지원과 양사간 협력을 기반으로 스타트업 기업이 성공적으로 세계 시장 진출을 이뤄내는 등 구체적 성과가 나오고 있다'며 '이번 MWC가 우수한 기술력을 갖춘 국내 중소기업이 한 단계 도약할 수 있는 기회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윤상호 기자>crow@ddaily.co.kr

- Copyright ⓒ 디지털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