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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26 (수)

남경필 "바른정당, 탄핵 후 양극단 패권 싸움 종식시켜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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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탄핵 後, 과거 향한 분노 미래에 대한 걱정 될 것"

뉴스1

바른정당 대선주자인 남경필 경기도지사가 22일 오전 서울 여의도 중앙당사에서 열린 원외위원장 연석회의에 참석해 발언하고 있다. 2017.2.22/뉴스1 © News1 구윤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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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서송희 기자,김정률 기자 = 바른정당 대권주자 남경필 경기도지사는 23일 "촛불 민심의 흐름은 과거에 대한 분노였지만 탄핵 인용후 민심은 미래에 대한 걱정"이라고 지적했다.

남 지사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회의에 참석해 "탄핵 인용 후 민심의 태풍에 대한 바른정당의 역사적 역할은 양극단의 패권 싸움을 종식시키는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남 지사는 "바른정당은 보수, 중도, 합리적 진보까지 묶는 비전과 정치력을 보여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태풍의 길목에 서면 돼지도 하늘을 날 수 있다"며 "태풍은 탄핵 인용후에 민심의 태풍"이라고 말했다.

또한 "당장 눈앞에 표 계산이 아른아른해도 국민적, 역사적 역할에 충실해야 한다"며 "희망을 잃지 말고 바른길을 가면 기회가 올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남 지사는 "경기도에서 모바일 투표를 통해 정책을 결정하고 예산을 집행하는 정책적 도전을 시작한다"며 "낮은 비용과 정확한 민심을 반영한 4차 산업의 기술발전으로 대의민주주의 한계 극복할것"이라고 전망했다.
song65@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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