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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26 (수)

남경필 "바른정당, 바른 보수·중도·합리적 진보 묶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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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시스

남경필, '보수 단일화 반대'


【서울=뉴시스】이현주 최선윤 기자 = 남경필 경기지사는 23일 "바른 보수, 중도, 합리적 진보까지 묶는 비전과 정치력을 바른정당은 보여드려야 한다"고 강조했다.

남 지사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에서 "양극단 패권 싸움의 갈등을 우리가 이겨내고 종식시켜야 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탄핵 인용 후 민심의 태풍이 오고 있다"며 "촛불 민심의 큰 흐름은 과거에 대한 분노였지만 탄핵 인용 후 민심의 큰 흐름은 미래에 대한 걱정"이라고 주장했다.

남 지사는 "양극단의 충돌을 국민들은 걱정하고 있다. 지금 양쪽의 극단적 집회에서 그 모습을 볼 수 있다"며 "대다수 국민들은 이런 모습에 대해 걱정하고 동의하지 못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새로운 탄핵 이후 민심의 태풍에 대해 바른정당의 국가적 역할이 있다"며 "탄핵 가결, 헌법재판소 탄핵 인용, 평화적 퇴진, 사회적 정치적 안정을 이루면 대한민국의 명예혁명이 될 것"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남 지사는 "탄핵 이후 상황을 국민이 걱정한다. 그 걱정에서 새 리더십 기대가 싹틀 것"이라며 "이때 바른정당의 방향 설정이 중요하다. 민심의 흐름과 함께 하면 하늘을 날 수 있다"고 강조했다.

한편 남 지사는 "오늘 경기도에서는 새로운 정책적 도전을 시작한다"며 "모바일 투표를 통해 정책을 결정하고 예산을 집행하려는 시도"라고 설명했다.

그는 "대의민주주의의 한계를 극복하겠다. 오늘 약 1만명의 주민이 모여 토론을 할 것"이라며 "의사 결정하고 그것을 통해 예산을 집행하게 된다"고 밝혔다.

lovelypsyche@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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