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6.25 (화)

김무성 "남경필, 대통령 돼서 한국호 살려라"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뉴시스

미소짓는 김무성-남경필


김종인 "남경필 지향, 늘 좋은 방향"

【서울=뉴시스】홍세희 기자 = 김무성 바른정당 의원은 22일 "남경필 경기지사가 대통령이 돼서 협치로 한국호(號)를 살려내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 의원은 이날 오후 서울 대방동 공군회관에서 열린 남 지사의 정책 에세이집 '가시덤불에서도 꽃은 핀다' 출판기념회에 참석해 "남 지사는 경기도를 협치로 성공적으로 이끌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김 의원은 "남 지사와 저는 15대 국회 동기로 20년 이상 같이 생활하며 가까운 사이를 유지했다"며 "남 지사는 보수, 진보에 치우치지 않고 늘 새로운 길을 걸어갔다"고 치켜세웠다.

그는 이어 "경기도지사 당선 후 야당을 부지사로 영입해 협치한다고 해서 '아이고, 또 철없는 짓 한다'고 생각했는데 결국 성공했다"고 강조했다.

김종인 전 더불어민주당 비대위 대표도 인사말을 통해 "제가 남 지사를 참 좋아하고, 남 지사가 지향하는 바가 늘 좋은 방향이라고 생각한다"며 "남 지사가 큰 꿈을 꾸고 대선 출마를 선언했는데 대한민국이 잘 되려면 앞으로 대한민국을 끌고 갈 지도자의 자질을 잘 생각해야 한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출판기념회에는 김 의원과 김 전 대표를 비롯해 정병국 대표, 주호영 원내대표, 오세훈 최고위원, 정양석 원내수석부대표 등 당 지도부와 소속 의원들이 참석했다.

hong1987@newsis.com

뉴시스 SNS [페이스북] [트위터]

<저작권자ⓒ 공감언론 뉴시스통신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