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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25 (화)

남경필 "보수후보단일화는 해당 행위…유승민 한국당 가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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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승민이 단일화 얘기할 수록 대선필패로 이어질 것"

뉴스1

바른정당 대선주자인 남경필 경기도지사가 20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중진의원 연석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2017.2.20/뉴스1 © News1 손형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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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김정률 기자 = 바른정당의 대선주자인 남경필 경기도지사는 22일 같은 당의 대선주자인 유승민 의원을 겨냥, "국정농단 세력과 후보 단일화를 포기할 수 없는 유승민이라면 차라리 자유한국당(옛 새누리당)으로 돌아가라"고 주장했다.

남 지사는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이미 바른정당은 모든 동지들이 머리를 맞대 국정농단세력과의 연대는 없다고 결론을 지었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낡은 세력을 바라보는 유 의원의 정치적 계산을 어느 정도 이해한다"며 "그러나 그 길은 바른정당의 정체성을 훼손하는 해당행위일 뿐"이라고 비판했다.

남 지사는 "바른정당의 지지율은 창당이래 계속 떨어지고 있다. 바로 국정농단세력과 완전히 절연하지 못하는 태도가 원인"이라며 "유 의원이 단일화를 얘기를 할수록 대선필패로 이어질 것"이라고 강조했다.
jrki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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