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포는 페이스북에 'Go 5x Further'라는 이미지와 'So close you can feel it'태그가 새겨진 MWC 2017 티저 광고를 게재했다. 업계는 광고 내용을 토대로 광학 5배율 줌 기능을 갖춘 스마트폰 카메라가 발표될 것으로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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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학 줌 기능은 렌즈군의 배열을 조절해 만든다. 하지만, 스마트폰 카메라는 모듈 크기가 작아 광학 줌 기능을 구현하기 어렵다. 삼성전자 갤럭시 줌, 핫셀블라드 트루 줌 모듈 등 줌 기능을 갖춘 스마트폰 카메라의 부피가 큰 이유다.
렌즈군을 모듈 내부에서 움직이는 이너 줌(Inner Zoom), 고해상도 사진 촬영 후 일부를 잘라내는 디지털 줌 등이 스마트폰 카메라의 줌 기능 대안으로 거론되고 있다. 이 가운데 오포가 공개할 기술로 유력한 것이 이너 줌이다. 이너 줌 구조를 활용하면 15mm 가량의 얇은 두께로도 5배율 광학 줌을 만들 수 있다.
한편, 오포는 2016년 4분기, 아시아태평양 지역에서만 스마트폰 2870만대를 판매해 점유율 1위를 차지했다.
IT조선 차주경 기자 racingcar@chosunbiz.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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