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만번째 입장객에 황금열쇠 증정
19일 서울 용산구 국립중앙박물관에서 열리고 있는 이집트전에 20만 번째로 입장한 이호우 씨 가족이 금으로 만든 행운의 열쇠를 받고 있다. 국립중앙박물관 제공 |
서울 용산구 국립중앙박물관에서 열리고 있는 ‘이집트 보물전-이집트 미라 한국에 오다’가 19일 개막 두 달 만에 관람객 20만 명을 돌파했다.
방학을 맞은 학생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는 데다 세계 4대 문명인 이집트 문화에 대한 대중들의 높은 관심에 따른 것으로 분석된다. 앞서 지난달에만 이집트전 관람 인원은 5만 명에 이어 10만 명을 연이어 경신했다. 이달 초에는 네이버와 전시 생중계를 진행해 실시간 조회수 5만 건을 기록하기도 했다.
20만 번째 입장객에게는 200만 원 상당의 황금열쇠를 증정했다. 박물관은 관람객들을 상대로 뮤지컬·영화티켓을 비롯해 식사권, 특급호텔 숙박권 등 푸짐한 경품을 내건 이벤트를 진행하고 있다. 관람료는 성인 1만3000원, 초등학생 8000원. 4월 9일까지. 자세한 내용은 홈페이지(www.egypt2017.com)나 전화(1688-9891) 안내를 참고하면 된다.
김상운 기자 sukim@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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