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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29 (토)

남경필 北 미사일 발사에 "정부 위기 관리 만전 기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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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백한 유엔 안보리 결의 위반…北 고립 심화될 것"

뉴스1

남경필 경기도지사. © News1 손형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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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이정호 기자 = 대선 주자인 남경필 경기도 지사는 12일 북한이 동해상에 미사일을 발사한 것과 관련, "명백한 유엔 안보리 결의 위반이며, 한반도를 비롯한 국제 평화에 대한 위협"이라고 강하게 비판했다.

남 지사는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북한의 거듭된 도발은 국제 사회로부터의 고립을 심화시키고, 북한 주민의 경제적 어려움을 더욱 가중시킬 뿐"이라며 이 같이 밝혔다.

그는 "정부는 북한 동향을 면밀히 살피고, 안보 위기상황에 만전을 기해주길 바란다"며 "경기도는 즉각 비상대비상황실을 가동했으며, 주민 불안을 최소화하는데 모든 노력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남 지사는 이어 한국형 자주국방에 대한 강한 의지와 노력이 요구된다고 강조했다.

앞서 남 지사는 "한미동맹은 여전히 굳건하지만 북한의 (핵, 미사일) 실험과 미국의 직접 폭격 언급 등 안보 불확실성이 더욱 커지고 있는 만큼 이제 우리도 한국형 자주국방에 대해 고민할 시기"라며 "모병제 전환·전시작전권 환수·핵무장 준비단계 등 '한국형 자주국방'의 시대를 열어야 한다"고 밝힌 바 있다.
jh.le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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