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11.05 (화)

유승민·남경필, 반기문 빠진 보수진영 대표주자 경쟁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 앵커멘트 】
보수진영에서는 반기문 전 유엔 사무총장이 빠진 자리를 놓고 경쟁이 치열합니다.
바른정당 유승민 의원은 '캍퇴근 공약' 현장 점검에 나섰고, 남경필 경기지사는 미국 정치권 인사를 만나 '한-미 동맹의 중요성'을 강조했습니다.
최형규 기자입니다.

【 기자 】
바른정당 유승민 의원이 기업은행을 찾았습니다.

자신이 내놓은 대선공약인 '칼퇴근 보장법'이 실제 기업 현장에서 적용 가능한 지 점검하기 위해서입니다.

유 의원은 퇴근시간이 되면 저절로 컴퓨터 전원이 꺼지게 하는 프로그램을 시연해보고, 직원들과 육아휴직 제도에 대한 의견도 나눴습니다.

▶ 인터뷰 : 유승민 / 바른정당 의원
- "중소기업이, 열악한 기업은 진짜 확산시키기가 쉽지 않아요. 그런데 그쪽으로 가야 돼요."

남경필 경기지사는 보수층을 끌어안기 위한 안보행보에 나섰습니다.

남 지사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외교자문인 댄 버튼 전 의원을 만나 가장 시급한 현안 중 하나인 북핵 문제 해결을 위해선 튼튼한 한미 동맹이 기본이라고 강조했습니다.

▶ 인터뷰 : 남경필 / 경기도지사
- "북핵위기에 대한, 튼튼한 (한미)동맹에 바탕한 대응이 절대적으로 필요합니다."

▶ 스탠딩 : 최형규 / 기자
- "여권 대선주자들은 주말에도 바쁜 일정을 소화하며 반기문 전 총장의 불출마로 갈 곳을 잃은 보수층의 표심 얻기에 나설 예정입니다. MBN뉴스 최형규입니다."
[ choibro@mbn.co.kr ]

영상취재 : 김 원 기자·서철민 VJ
영상편집 : 송현주

< Copyright ⓒ MBN(www.mbn.co.kr)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