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 지사는 오늘(3일) 오후 서울 여의도의 경기도 서울사무소에서 버튼 전 하원의원과 만나 "신임 행정부가 출범하면서 한미관계에 중요한 시점이 오고 있다"며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 취임 이후 한미동맹 변화 가능성에 대한 국내의 우려를 전했습니다.
남 지사는 "한국과 미국 국민의 안전을 위해 양국의 튼튼한 동맹을 바탕으로 북핵 위기에 대응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버튼 전 하원의원도 "미국은 북한의 대륙간탄도미사일 개발 때문에 많은 우려를 한다"며 "이런 측면에서 한국과 미국은 같은 생각"이라 말했습니다.
버튼 전 하원의원은 1983년부터 2013년까지 미국 인디애나 주에서 연방하원의원을 지낸 15선 의원으로 마이크 펜스 현 부통령과 2003년부터 2013년까지 인디애나 주 연방하원으로 함께 활동해 트럼프 행정부와도 인연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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