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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김문기 기자 =남경필 경기지사가 3일 경기도 서울사무소에서 댄 버튼(Dan Lee Burton. 78) 前 미국 연방하원의원(공화당)을 접견하고 트럼프 행정부 출범에 따른 한미 동맹관계에 대해 논의했다.
댄 버튼 전 하원의원은 1983년부터 2013년까지 인디애나주에서 연방하원의원을 지낸 15선 의원이다. 2013년 은퇴 후 현재는 정치컨설턴트로 활동 중이다.
마이크 펜스 현 미국 부통령과 2003~2013년 인디애나주 연방하원으로 함께 활동한 경력이 있어 트럼프 행정부와도 인연이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트럼프 행정부 고문그룹에 버튼 의원의 전 보좌진도 대거 포진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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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 지사는 이날 댄 버튼 의원과 한반도 통일과 한미 동맹관계, 동북아 평화 등을 주제로 대담했다. 특히 트럼프 시대를 맞아 한미 관계를 더욱 공고히 할 수 있는 방안에 대해서도 논의했다.
댄 버튼 의원은 2일 국회의원회관에서 열린 세계평화의원연합 세계총회 참석차 지난 1일 한국을 찾았다.
김문기 kmg1007@aju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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