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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2017년형 무풍에어컨은 스피드 냉방 기능으로 실내 온도를 빠르게 낮춘 후, 2만1000개의 마이크로 홀에서 냉기를 배출해 온도를 유지한다. 에어컨 바람이 거의 나오지 않아 쾌적하며 온도도 일정하게 유지한다. 전력 소모량도 일반 냉방에 비해 스탠드형이 약 90%, 벽걸이형은 약 72% 낮다.
신제품은 실내 온도,습도,청정도에 따라 동작을 자동 조절하는 '스마트 쾌적' 기능을 갖춘다. 수면 패턴에 알맞게 냉방 기능을 변경하는 '무풍 열대야 쾌면' 기능도 돋보인다. 여름철 냉방 외에 봄,가을 환절기, 겨울철 실내 유해 물질을 거르는 '무풍 청정' 기능도 지원한다. 무풍 청정 기능에는 온도,습도,가스,제습,미세먼지 등 다양한 유해물질을 감지하는 센서가 사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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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2017년형 무풍에어컨에는 각종 데이터를 수집,분석하는 빅데이터 기반 인공지능이 탑재된다. 실내 온도, 습도 등 환경 정보는 물론 사용자의 가동 습관을 기기가 분석, 자동 냉방 시 반영한다. 실내외기에는 제품 진단 센서도 추가된다. 이 센서를 활용하면 에어컨 실내외기의 문제를 소비자가 간편하게 점검, 조치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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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께 발표된 삼성전자 블루스카이 6000 자연가습 공기청정기는 일반 제품과 달리 '청정수 순환 방식'으로 동작한다. 내부 물을 고이게 두지 않고 계속 순환시켜 물때와 세균,미생물 증식을 막는다. 세균을 없앤 전기분해 청정수를 자연 기화시키는 방식으로 위생적이며, 실내 초미세먼지와 나노 단위 오염 물질도 걸러낸다.
삼성전자 2017년형 무풍에어컨은 스탠드,벽걸이형으로 출시된다. 스탠드형은 52.8㎡,58.5㎡,65.9㎡,81.8㎡ 등 4가지 면적에 메탈 화이트,메탈 골드,메탈 티타늄의 3가지 색상, 총 12개 모델로 구성된다. 가격대는 278만원에서 543만원 사이다. 벽걸이형은 18.7㎡,24.4㎡,29.3㎡ 3가지 면적 4개 모델로 구성되며 가격대는 90만원에서 100만원 사이다.
삼성전자 블루스카이 제품군은 소형 3000,이동식 5000,가습공기청정기 6000,대용량 7000 등 4개 유형 14개 모델로 구성되며 가격은 32만원에서 100만원 사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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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구연 삼성전자 생활가전사업부 전무는 "2017년형 삼성전자 무풍에어컨에 벽걸이 라인업과 인공지능을 추가, 다양한 공간에서 맞춤형 냉방을 구현했다. 블루스카이 공기청정기의 청정,위생관리 성능도 높였다. 소비자 목소리에 귀 기울여 만든 혁신 제품으로 더 큰 혜택을 전달하겠다"고 밝혔다.
IT조선 차주경 기자 racingcar@chosunbiz.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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