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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손찬익 기자] 애플이 스마트워치 시장의 선두 주자 지위를 유지할 신무기의 윤곽이 드러내고 있다. 스마트워치에 모듈화 된 다양한 기능을 확장할 수 있는 기술을 애플이 개발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 됐다.
애플 워치는 스마트워치의 대명사와 같았다. 한때 시장 점유율 70% 이상 차지할 만큼 큰 인기를 끌었으나 삼성전자 기어 시리즈의 거센 추격에 1위 수성이 위협받는 처지에 놓였다. 그사이 삼성전자는 신제품을 잇따라 출시하면서 소비자들의 시선을 사로 잡았다.
그랬던 애플워치가 신무기를 장착하고 반격의 기회를 엿보고 있는 모양새다. 포춘 등 주요 외신에 따르면 애플은 웨어러블기기용 모듈기능 밴드 링크라는 특허를 획득했다. 특허 기술이 향후 제품의 적용 여부는 결정되지 않았으나 파격적인 기능이라는 건 부정할 수 없다.
애플 인사이더에 따르면 애플은 이번 특허를 통해 애플 워치의 혁신을 꾀할 생각이다. 2015년 출시된 애플 워치는 터치 디스플레이가 장착돼 애플 및 타 제조사 애플리케이션을 모두 지원한다. 시간 안내 및 알림 표시 뿐만 아니라 사용자의 건강 상태를 측정하고 전화 기능도 포함돼 있다.
애플이 이번에 획득한 특허는 다양한 건강 관리 측정을 원하는 사용자는 자신에게 잘 어울리는 밴드 링크를 얻어 애플 워치에 첨부가 가능하다. 이렇게 되면 사용자 선택 폭이 확 넓어진다.
애플 측은 "모듈화된 기능 밴드 링크가 결합돼 작동할 수 있다"고 했다. 가령 배터리와 LED를 포함한 모듈식 기능 밴드 링크는 점등되는 LED의 수에 따라 배터리 총전력 잔량을 표시할 수 있다. 그리고 카메라와 마이크는 별도의 모듈식 기능 밴드 링크 비디오 녹화를 지원한다.
애플이 이번에 특허를 받은 첨단 기술을 신제품에 적용한다면 스마트워치 시장은 또 한번 요동 칠 전망이다. /what@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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