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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01 (금)

26일 오후 1시·28일 정오 출발 때 가장 막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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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겨레] 카카오내비 3년치 데이터 분석해 예측 결과

27일 오전 10시대 및 28일 오전~이른 오후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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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설 연휴에는 26일 오후 1시와 28일 정오 즈음에 출발했을 때 가장 심한 교통체증을 겪을 것으로 분석됐다.

카카오는 카카오내비의 최근 3년치 데이터를 분석해 설 연휴 중 고속도로 정체가 심할 것으로 예상되는 출발시간대를 예상해봤더니 26일 오후 1시, 27일 오전 10시, 28일 정오 전후로 나왔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분석은 서울-부산과 서울-광주 구간을 대상으로 했으며, 서울역·부산역·광주역에서 출발하는 시간을 기준으로 삼았다.

서울-부산 구간은 26일 오전 8시경부터 본격적으로 교통량이 증가하기 시작해 오후 1시20분에 가장 심한 정체 현상을 빚는다. 이 때는 서울역서 부산역까지 6시간 가량 소요될 것으로 보인다. 이후 교통량은 점차 줄어들어 저녁 8시경에는 5시간 전후까지 줄어들었다가 27일 이른 아침부터 다시 교통량이 늘기 시작한다.

서울-광주 구간은 26일 정오에서 오후 2시 사이 출발할 때 가장 정체가 심해, 서울역에서 광주역까지 4시간45분 걸릴 것으로 예상됐다. 이후 점차 해소됐다가 27일 오전 10시경 다시 정점에 달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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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날(28일) 오전부터 이른 오후까지는 상-하행 양방향 모두 가장 정체가 심할 것으로 예상됐다. 이 때 서울-부산 구간은 양방향 모두 7시간 이상, 서울-광주 구간은 양방향 모두 5시간 이상 걸릴 것으로 보인다. 차례와 성묘를 마친 뒤 귀경하는 차량과 나들이를 떠나는 차량이 겹치는 시간대이기 때문인 것으로 분석됐다.

부산-서울 구간은 28일 정오부터 이른 오후 사이에 정체가 정점에 달할 것으로 전망됐다. 이후 점차 해소되다가 29일 아침부터 다시 정체가 시작돼 오전 11시에 가장 심해질 것으로 보인다. 서울 방향 고속도로가 가장 한산한 시간은 29·30일 오후 11시경으로 부산-서울은 4시간10분, 광주-서울은 3시간10분 내외가 걸릴 것으로 예측됐다.

김재섭 기자 jskim@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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