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시스】최현 기자 = 글로벌 컴퓨터 제조사 휴렛팩커드(HP)가 미국에서 노트북 10만1000대에 들어간 리튬이온-배터리를 발화 문제로 리콜했다.
미국 소비자제품안전위원회(CPSC)는 25일 "지난해 6월 발화 문제로 리콜한 일부 HP 노트북 제품의 리콜 확대를 결정했다"며 "문제를 일으킨 제품들은 모두 파나소닉 배터리 셀이 들어갔다"고 밝혔다.
리콜 대상은 2013년 3월부터 2015년 8월까지 판매된 HP, 컴팩, 프로북, 엔비, 프리사리오, 파빌리온 등이다. 제품 가격대는 300달러에서 1700달러 사이다.
이번 리콜 대상에 들어간 노트북은 과열될 경우 화재와 화상 위험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지금까지 1건의 발화 문제가 발생했고, 이로 인한 재산 피해는 1000달러에 달하는 것으로 보고됐다.
한편 HP는 지난 6월에도 동일한 기간에 생산된 같은 모델 4만1000대를 리콜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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