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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01 (금)

한컴그룹, 헬스케어 사업 진출…KAIST와 협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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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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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경기도 가평 한컴마루에서 열린 '한컴그룹-KAIST 스마트 헬스케어 사업 상호협력 협약식'에 참석한 김상철 한컴그룹 회장(사진 오른쪽)과 강성모 KAIST 총장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한컴그룹

한컴그룹이 스마트 헬스케어 사업에 나선다.

한컴그룹은 지난 24일 경기도 가평 한컴마루에서 김상철 한컴그룹 회장과 강성모 KAIST 총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KAIST와 스마트 헬스케어 사업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식을 가졌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한컴그룹은 가평에 있는 56만평 부지 일부에 KAIST의 닥터엠(Dr.M) 프로젝트 상용화를 위한 대규모 스마트 헬스케어 단지를 조성한다.

닥터엠 프로젝트는 KAIST가 모바일, 사물인터넷(IoT) 기반의 웨어러블 기기와 센서, 빅데이터, 클라우드 등 ICT 기술을 융합한 스마트 헬스케어 플랫폼 구축을 위해 2014년부터 추진해 온 프로젝트다.

한컴그룹은 2015년부터 닥터엠 프로젝트에 동참해 스마트 헬스케어 시스템 구축을 위한 모바일 헬스케어 소프트웨어 개발 등을 공동으로 진행해왔다. 지난해 11월 발족된 닥터엠 컨소시엄에도 참여해오고 있다.

향후 가평 부지에 KAIST와 연계한 스마트 헬스케어 사업은 물론 교육 및 콘텐츠 등 4차 산업혁명의 핵심기술을 적용해 직접 체험하고 생활할 수 있는 소프트웨어 단지를 조성한다는 계획이다.

한컴그룹 관계자는 “의료 패러다임이 ‘치료’ 중심에서 ‘예방’ 중심으로 변화하면서 ICT 기술의 활용 범위가 더욱 확대되고 있다”며 “4차 산업혁명 시대에 스마트 헬스케어에 진출하는 기업이 늘어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시장을 선도해나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김지민 기자 dandi@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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