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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28 (토)

[컨콜] LG디스플레이 "OLED 패널 황금수율 달성…올해 TV용 패널 출하량 2배 늘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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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디스플레이가 올해 TV용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패널 출하량을 2016년 대비 2배 가량 늘린다는 목표를 세웠다.

LG디스플레이는 24일 2016년 4분기 실적 발표 이후 열린 컨퍼런스콜에서 올해 일부 생산라인을 OLED용으로 전환해 하반기까지 6만장의 OLED 패널 생산 능력을 갖출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이는 LG디스플레이의 지난해 OLED 패널 생산량의 2배이자, 150만대에서 180만대의 OLED TV에 탑재될 수 있는 물량이다.

김상돈 LG디스플레이 최고재무책임자(CFO)는 "OLED 패널 수율은 내부 계획대로 개선되고 있으며, 이미 황금 수율이라고 불리는 80%를 돌파했다"며 "과거 LCD 패널이 황금 수율을 달성하는데 10년 걸렸다면, OLED는 2년 만에 달성한 셈이다"라고 말했다.

IT조선 노동균 기자 saferoh@chosunbiz.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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