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디스플레이는 24일 2016년 4분기 실적 발표 이후 열린 컨퍼런스콜에서 올해 일부 생산라인을 OLED용으로 전환해 하반기까지 6만장의 OLED 패널 생산 능력을 갖출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이는 LG디스플레이의 지난해 OLED 패널 생산량의 2배이자, 150만대에서 180만대의 OLED TV에 탑재될 수 있는 물량이다.
김상돈 LG디스플레이 최고재무책임자(CFO)는 "OLED 패널 수율은 내부 계획대로 개선되고 있으며, 이미 황금 수율이라고 불리는 80%를 돌파했다"며 "과거 LCD 패널이 황금 수율을 달성하는데 10년 걸렸다면, OLED는 2년 만에 달성한 셈이다"라고 말했다.
IT조선 노동균 기자 saferoh@chosunbiz.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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