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수저’ 정치인, 시계 공장에서 출마 선언하다
정지윤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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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성남시장이 23일 경기도 성남시 중원구 오리엔트 시계공장에서 대선 출마선언을 했습니다. 이곳은 이재명 시장이 15살이던 1979년부터 2년간 일했던 공장입니다. 이 시장은 출마 선언에서 “초등학교를 졸업한 1976년 봄부터 기름때 묻은 작업복을 걸친 채 어머니 손을 잡고 공장으로 향했다”며 사회적 약자 출신인 점을 강조했습니다.
이재명 시장은 평소 ‘흙수저’도 아닌 ‘무수저’ 출신이라고 밝혀왔습니다. 이날 출마 선언에서 이 시장은 “공정한 사회를 만드는 것이 필생의 꿈”이라며 “분명히 약속드린다. 이재명 정부에선 박근혜와 이재용의 사면 같은 것은 결코 없을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아울러 삼성과 같은 재벌 세력이 타파해야 할 기득권이라고도 강조했습니다.
■한파 계속
김창길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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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이 추워 강물도 얼어붙었습니다. 23일 서울 송파구 잠실동 롯데월드타워에서 바라본 올림픽대교 인근 한강 풍경입니다.
■새누리 만난 반기문
권호욱 선임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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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기문 전 유엔 사무총장이 23일 오전 서울 마포구 가든호텔에서 새누리당 초선의원 9명과 만났습니다. 새누리 의원들은 반 전 총장의 향후 행보와 정치적 비전을 들어보고, 반 전 총장으로선 새누리당의 대선 전략을 알아보는 자리였지요. 반기문 전 총장이 향후 어느 당으로 갈지, 어떤 후보와 연대할지 궁금하네요.
■“블랙리스트, 분명히 있었다”
김영민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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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계 블랙리스트 작성과 관련해 참고인 신분으로 특검에 소환된 유진룡 전 문체부 장관이 “블랙리스트는 분명히 있었다”고 밝혔습니다. 유진룡 전 장관은 또한 “블랙리스트는 분명히 김기춘 전 비서실장이 주도했으며, 정권에 반대하는 문화예술인을 차별하고 배제하기 위한 것”이라고도 덧붙였습니다. 유 전 장관의 용기있는 폭로가 특검 수사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주목됩니다.
■오늘도 줄줄이 소환
김영민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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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종 전 문체부 2차관이 23일 특검에 재소환됐습니다.
■계속되는 삼성 수사
김영민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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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시호씨도 어제에 이어 23일 특검에 나왔구요.
김영민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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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완선 전 국민연금 기금운용본부장도 23일 오후 박근혜 대통령의 삼성 뇌물수수 의혹을 수사 중인 서울 강남구 대치동 박영수 특검 사무실에 왔습니다. 특검은 계속해서 삼성-국민연금, 삼성-장시호 간 연결고리를 파헤치고 있네요.
■“탄핵할 사유가 너무 많다”
이준헌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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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일 박근혜정권퇴진 비상국민행동 시민행동 팀원들이 서울 종로구 재동 헌법재판소 앞에서 ‘박근혜 대통령직 파면 사유 시민 의견서 제출’ 기자회견을 열었습니다. 이들은 시민들이 작성한 ‘박근혜 대통령직 파면 사유 시민 의견서’를 무려 4321통이나 헌재에 제출했는데요. “국민의 생명권과 안전권을 침해했다” “국가기관을 부당한 이익을 편취하기 위한 수단으로 삼았다” “민주주의와 법치주의를 농락했다” “정의로운 나라에 살고 싶다” 등이 사유로 꼽혔습니다.
■“갤럭시노트7 발화 원인은 배터리 결함”
김창길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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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가 갤럭시노트7의 발화원인을 ‘배터리 자체 결함’으로 결론지었습니다. 23일 삼성전자는 서초동 사옥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제품 안전성을 최종적으로 검증하지 못한 책임을 통감한다”며 “배터리 공급사와 앞으로도 협력할 계획이므로 이들에게 갤럭시노트7 단종 사태와 관련한 법적 책임을 묻지 않겠다”고 밝혔습니다. 사진은 고동진 삼성전자 무선사업부 사장입니다.
<김서영 기자 westzero@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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