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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16 (일)

美 간 유일호 "한국 경제에 탄핵 영향 별로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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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요즘 유일호 경제부총리가 미국을 돌아다니면서 한국 경제 상황에대한 설명회를 하고 있습니다. 오늘(12일)은 뉴욕에서 투자자들을 상대로 열었는데, 탄핵 같은 정치 문제가 경제에 미친 영향이 크지 않았다고 밝혔습니다.

손승욱 기자입니다.

<기자>

유일호 경제부총리는 탄핵 정국이 우리 경제에 미치는 영향은 제한적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오히려 미 연준의 금리 인상, 트럼프 당선 같은 미국발 불확실성의 영향이 더 컸다고 강조했습니다.

[유일호/경제부총리 : 외환시장에 미치는 영향은 전부 대외 리스크였습니다. 정치적 문제에 따른 영향은 별로 없었던 것으로 알 수가 있고요.]

미국 뉴욕에서 열린 한국경제설명회에 참석한 150여 명의 글로벌 투자자들에게 우리 경제 자체에는 문제가 없다는 걸 강조한 것으로 보입니다.

유 부총리는 또, 올해 전 세계적으로 보호무역주의 성향이 더 강해지겠지만, 수출 다변화 등을 통해 이를 극복할 수 있다고도 설명했습니다.

[유일호/경제부총리 : 중국 시장이 줄어드는 것에 대해 우리가 베트남 같은 동남아시아 국가들로 수출선을 다변화하는 것이 가능하다고 생각합니다.]

1천300조 원이 넘어선 가계부채가 우리 경제를 흔들 수 있다는 외국 기업인들의 우려에 대해서는 연체율이 낮아지고 있어 관리가 가능하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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