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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02 (화)

SK플래닛, 육성 10개 스타트업 사업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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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투데이


아시아투데이 우남희 기자 = SK플래닛이 스타트업 육성 프로그램인 ‘101 스타트업 코리아’를 통해 발굴한 스타트업 사업을 발표하고 투자 유치를 위한 교류의 장까지 제공하는 데모데이 행사를 개최한다.

SK플래닛은 12일 구글 캠퍼스에서 ‘101 스타트업 코리아’ 5기 데모데이를 열고 지난 7개월간 집중 육성 프로그램을 통해 성장한 신선식품 O2O(온라인 연계 오프라인), 부동산 중개, 비디오 SNS(소셜네트워크서비스) 등 10개팀의 최종 서비스와 성과를 스타트업 관계자들에게 발표한다. 또 벤처 투자자들과의 네트워킹 자리를 가지는 행사까지 마련한다.

‘101 스타트업 코리아’는 SK플래닛이 지난 2013년 시작한 커머스 및 IT 전문 스타트업 육성 프로그램으로 사무공간, 전문가 멘토링, 투자자 관계 형성 등을 무료로 지원해 다양한 분야의 사업 성공과 전문성 강화를 도모해 왔다.

이번 행사에는 △판매자와 소비자를 온라인에서 직접 연결해 도축 후 1~4일 내 신선한 돼지고기만을 판매하는 ‘정육각’ △지인과 일상을 공유하는 실시간 영상 SNS 서비스 ‘라이비오(Liveo)’ △중개수수료 없이 부동산 직거래를 할 수 있는 ‘집토스’ 등 성공 가능성이 높고 신선한 아이디어로 구성 된 10개 스타트업이 참가한다.

데모데이 행사는 벤처 투자자 또는 스타트업에 관심있는 누구나 무료로 참여 가능하며, 이날 행사에는 ‘101 스타트업 코리아’ 출신 스타트업인 ‘에이프릴스킨’, ‘텐핑’ 대표와 VC 기업인 ‘코그니티브 인베스트먼트’의 이희우 대표가 나와 국내 스타트업 생태계 발전을 위한 토론회와 강연을 펼친다.

김주리 SK플래닛 전략투자실장은 “101 스타트업 코리아가 지난 3년여 간 많은 기업들이 거쳐가며 분야별 국내 대표 서비스로 자리 잡는 등 괄목할만한 성과를 창출해내 왔다”며 “11번가와 시럽 월렛이 ‘스트라입스’와 ‘텐큐브’ 등과 협업을 한 것과 같이 앞으로 유기적인 협력도 강화해 신생 기업과의 동반성장과 커머스 생태계 확장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SK플래닛은 ‘101 스타트업 코리아’ 6기 스타트업 10개 팀을 12일부터 새롭게 모집한다. 그동안 ‘101 스타트업 코리아’는 지금까지 총 46개 스타트업이 거쳐 갔으며 ‘데일리호텔’, ‘텐큐브’ 등 27개 팀이 약 300억 원의 투자 유치, 누적 다운로드 수 2300만 건 돌파 등의 성과를 거뒀다. 또한 5기 참가 스타트업은 국내외 기업 투자 유치 및 정부부처 우수 사업으로 선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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