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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02 (화)

국내 스타트업 4곳, ‘CES 2017’서 혁신상 받아…경쟁률이 무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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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스타트업 4곳이 세계 최대 가전전시회 'CES 2017'에서 '혁신상(Innovation Awards)'을 받았다.

미래창조과학부는 크레모텍, 망고슬래브, 솔티드벤처, 네오펙트 등 국내 스타트업 4곳이 CES에 출품된 수 천여 개의 제품 중 446개 제품에 주어진 혁신상을 받았다고 5일 밝혔다.

망고슬래브가 개발한 '네모닉(Nemonic)'은 스마트폰의 메모를 접착 메모지에 바로 출력할 수 있는 스마트 프린터다. 네모닉은 컴퓨터 액세서리 부문에서 최고점수를 받아 35개 제품에만 수여된 CES '최고 혁신상(Best of Innovations)'에 선정됐다. 망고슬래브는 대구창조경제혁신센터의 스타트업 육성 프로그램인 'C-LAB' 4기 출신으로, 삼성전자에서 스핀오프(분사)한 지 5개월가량 됐다.

대전창조경제혁신센터의 보육기업인 크레모텍은 자체 개발한 레이저 광학기술을 기반으로 휴대용 레이저 스마트빔를 개발했다. '홈 AV 기기 및 액세서리' 부문에서 작년에 이어 2년 연속 수상에 성공했다.

솔티드벤처는 사물인터넷(IoT) 기반의 스마트 골프화 '아이오핏(IOFIT)'으로 혁신상을 받았다. 솔티드벤처도 대구창조경제혁신센터의 'C-LAB' 3기 출신이다. 네오펙트는 뇌졸증 재활 치료용 스마트 글러브인 '라파엘(RAPAEL)'을 선보여 '피트니스, 스포츠 및 바이오 기술' 부문에서 상을 받았다.

신수정 기자 crystal@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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