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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16 (토)

남경필 "신당 선거연령 18세 적극 추진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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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경필 경기지사가 선거 가능 연령을 기존 만 19세에서 만 18세로 내리는 데 적극적인 찬성 의사를 표했다.

남 지사는 5일 자신의 페이스북 계정을 통해 "신당은 선거연령 18세 하향을 적극적으로 추진해야 한다"며 "신당은 하루 빨리 입장을 정리해 더 이상의 혼란을 막아야 한다"고 밝혔다.

그는 "18세면 국민의 4대 의무인 교육·근로·납세·병역의무를 모두 진다"며 "의무는 부여하면서 선거권을 주지 않는 것은 의무와 권리의 불균형"이라고 주장했다.

이어 "이런 불균형을 정치적으로 바로잡아야 비로소 민주주의가 진전될 수 있다. 선거연령 하향은 선거공학이 아니라 민주주의의 문제"라고 지적했다.

그는 OECD 34개 회원국 중 32개국의 선거연령은 18세 이상이고, 오스트리아는 16세까지 낮췄다고 설명하기도 했다.

또 선거연령을 낮추면 젊은 세대가 올바른 시민의식과 책임의식을 갖게 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신당 참여를 선언한 남 지사는 "국민이 지켜보고 있다"며 "신당은 새롭고, 당당하고, 신속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디지털뉴스국 배동미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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