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강필주 기자] 지난 21일 개봉해 예매율 1위를 기록 중인 영화 '마스터'의 실감나는 CG가 중국 IT 기업 화웨이의 기술로 밝혀졌다.
화웨이는 '마스터'의 VFX(Visual Effects, 시각효과) 작업 과정에 x86 서버 RH1288 V3와 오션스토어(OceanStor) 9000 데이터 스토리지가 활용됐다고 밝혔다.
화웨이는 디지털 시각효과 전문기업 디지털스튜디오 투엘이 '마스터'의 CG 영상 작업을 위해 화웨이 퓨전서버와 데이터 스토리지를 활용했다고 강조했다.
이번 작업에 사용된 화웨이 퓨전서버(FusionServer) RH1288 V3 제품은 인텔 E5-2600 V3 CPU를 탑재한 2소켓 1U서버로, 빠른 성능과 확장성, 유연성을 갖춰 연산집약적이고 복합적인 애플리케이션 구동에 최적화돼 있다. 또 일반 x86 서버 대비 높은 성능과 낮은 전력소모를 제공하는 등 효율적인 통합관리 기능이 탑재돼 있는 것이 특징이다.
디지털스튜디오 투엘은 화웨이의 고속 네트워크를 활용해 렌더링 및 아카이브 시스템을 구축했다. 3D 그래픽 애플리케이션을 탑재해 대형 블록버스터 영화에 필수적인 대규모 군중, 물, 불, 폭발장면 등을 구현하는 FX 시뮬레이션 기술과 접목시키는 차별화된 솔루션을 구축했다.
영화 '마스터'는 조 단위 사기 사건을 둘러싸고 이를 쫓는 지능범죄수사대와 희대의 사기범, 그리고 그의 브레인까지 서로를 속고 속이는 범죄 오락 액션 영화다. '감시자들'의 조의석 감독이 연출하고, 이병헌, 강동원, 김우빈 등 초호화 캐스팅으로 화제를 모았다. /letmeout@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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