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에 신한중국이 개시한 웨이신 간편지급 결제 서비스는 직불카드를 위챗(웨이신) 지불시스템과 연결해 회원 간 자금이체(홍바오), 가맹점 결제, 공과금 충전 및 생활편의 서비스 등을 간편하게 이용할 수 있다.
2016년 상반기 중국 모바일 결제규모는 약 1조3375억 달러로 매년 급성장을 하고 있다. 신한중국은 이번 제휴를 통해 중국 내 간편결제시장에 적극적으로 참여해 신규 고객을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앞서 신한중국은 '은련재선', '알리페이', '징동콰이쯔푸'와 제휴를 맺어 중국 내에서 간편지급결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중국 간편지불 결제 시장점유율은 지난해 12월 기준 알리페이 47.5%, 웨이신 20.0%, 은련재선 10.9% 순이다.
한편 중국 최대규모의 IT기업 중 하나인 텐센트그룹은 포털사이트, 메신저, 게임서비스 등 인터넷 관련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모바일 결제시스템인 텐페이(TenPay)와 8억 명 회원을 기반으로 한 웨이신과 연동해 핀테크 플랫폼으로 진화한 위챗페이를 탄생시켰다.
[이투데이/장효진 기자(js62@e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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