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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29 (토)

남경필표 따복어린이집 개원…싼 보육료로 국공립 어린이집 수준 보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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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렴한 보육료로 국공립 어린이집 수준의 보육서비스를 제공하는 경기도형 공보육 어린이집 ‘따복어린이집’이 6일 문을 열었다.

이날 오전 경기도는 용인시 보정동에서 남경필 경기도지사, 최지용 경기도의회 여성가족교육협력위원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제1호 따복경기 어린이집을 개원했다.

따복어린이집은 국공립 어린이집을 선호하는 학부모를 위해 도 산하 경기도가족여성연구원이 민간어린이집을 빌려 같은 보육료로 국공립 어린이집 수준의 서비스를 제공하는 경기도만의 공보육 시스템이다.

도는 따복어린이집 정원수에 따라 운영비와 취사부 인건비를 지원할 예정이다.

이번에 문을 연 1호 따복어린이집은 정원 62명으로 21명의 유아가 다니고 있다. 공모를 통한 원장과 교직원 7명이 근무하고 있다.

공립 어린이집 수준의 급여를 받게될 보육교사는 사전에 도가 자체 제작한 교재로 직무교육을 받아 전문성과 공공성을 높였다.

남경필 경기도지사는 “아이들은 대한민국의 희망”이라면서 “도의 모든 아이들이 일정 수준 이상의 보육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경기도는 이달 내 하남시와 성남시에 따복어린이집을 추가 개원하는 등 내년까지 8개의 따복어린이집을 운영할 예정이다.

[지홍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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