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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30 (일)

본투글로벌센터, 4차산업혁명 물결 속 스타트업의 사업방향성을 모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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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분당판교=황정섭 기자]정부의 스타트업 지원 전문기관 K-ICT 본투글로벌센터(본투글로벌센터)는 오는 2일 코엑스 4층 컨퍼런스룸에서 ‘2016 액셀러레이터 통합 데모데이 & 컨퍼런스’를 개최한다고 1일 밝혔다. 이 행사는 본투글로벌센터, 정보통신산업진흥원, 액셀러레이터 리더스 포럼이 공동주관하며, ICT 기반의 4차산업혁명에 따른 창업 생태계의 변화와 이에 맞춘 스타트업의 새로운 사업 방향성을 제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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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발표는 딜립순다람 마힌드라코리아 CEO의 기조발표를 시작으로, 오큘러스 출시 이후 시각의 깊이를 활용한 게임을 개발해 약시와 사시의 치료에 효과가 있음을 증명한 비비드 비전의 제임스 블라하 대표 등 국내외 연사 5명의 발표가 이어진다. 이들은 4차산업혁명의 핵심인 인공지능(AI), 가상현실(VR) 그리고 블록체인 등 최신 트렌드를 소개하고, 스타트업이 새로운 시장을 창출하고 주도할 수 있는 방법을 구체적으로 제시할 계획이다.

특히, 해외에서 주목받고 있는 로봇 벤처기업인 아이피엘의 김경욱 대표는 4차산업혁명이 불러온 미래기술융합의 자사 비즈니스 성공사례를 설명해 스타트업들의 관심을 받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 밖에도 김광석 삼정KPMG 수석연구원과 조슈아 시겔 루비콘 벤처캐피탈 뉴욕지사장이 4차산업혁명으로 인한 미래사회의 패러다임과 창업생태계 변화에 대해 소개할 예정이다.

이날 정보통신산업진흥원과 함께 진행하는 데모데이에서는 국내 액셀러레이터들과 K-ICT 본투글로벌센터에서 보육·지원하고 있는 유망 스타트업 20개사가 무대에 올라 국내외 투자자들 앞에서 자사의 기술과 서비스를 선보이고 후속 투자유치의 기회를 갖게 된다.

김종갑 본투글로벌센터장은 “급변하는 ICT 물결 속에서 4차산업혁명이 불러올 미래사회에 대비해 우리 스타트업들이 전략적으로 대응하고 기회를 모색해 볼 수 있도록 이번 행사를 개최하게 됐다”며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보유한 국내 스타트업의 시야가 보다 글로벌하게 넓어지고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jshwang@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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