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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01 (월)

황재균 "날 보러와요"…ML행 본격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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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메이저리그 진출을 노리고 있는 황재균 선수가 미국에서 공개 훈련 행사를 열었습니다.

김광현과 양현종 등 나머지 선수들도 에이전트를 통해 해외 진출에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

이경재 기자입니다.

[기자]
메이저리그행을 가장 서두르고 있는 건 황재균입니다.

지난달 마무리 훈련을 겸해 미국으로 건너가 메이저리그 구단을 상대로 공개 훈련 행사까지 열었습니다.

플로리다에서 진행된 공개 훈련에는 예상을 뛰어넘는 30명 정도의 구단 관계자가 몰렸습니다.

메이저리그로부터 신분조회를 받은 선수는 5명이 더 있습니다.

먼저 2년 전 나란히 포스팅을 통해 미국행을 추진했던 김광현과 양현종은 객관적인 성적과 미국에서의 인지도 등에서 가장 앞서 있습니다.

다만 김광현은 미국을 1순위로 놓고 있고 양현종은 국내 잔류를 포함해 여러 조건을 먼저 살필 계획입니다.

[대니얼 김 / 메이저리그 전문가 : 올해 (미국) FA시장에서 선발투수 시장이 썩 좋지 않은 편이기 때문에 양현종이나 김광현에게는 분명히 기회가 올 것으로 보이고요.]

차우찬은 역시 왼손에 공격적인 투구 스타일과 연투 능력, 우규민은 제구력이 뛰어난 사이드암이라는 매력을 앞세워 해외 진출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올해 KBO 리그를 평정한 타자인 최형우도 미국과 일본, 국내까지 가능성을 열어놓고 협상을 진행한다는 입장입니다.

협상 과정이 아직 수면 위로 떠오르지 않은 가운데 다음 달 5일부터 메이저리그 단장들이 모이는 윈터미팅이 우리 선수들의 행선지를 결정할 방향키가 될 전망입니다.

YTN 이경재[lkjae@ytn.co.kr]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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