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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한국거래소 |
아시아투데이 김보연 기자 = 소규모 스타트업기업의 시장 진출을 위한 ‘KRX 스타트업 시장(KSM)’이 개설된다.
10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오는 14일 거래소 서울사옥에서 ‘KRX 스타트업 시장 개설 및 통합인프라 구축 기념식’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기념식 1부에서 KRX 스타트업 통합인프라에 대해 소개한 후, 2부에서는 상장 설명회, 데모데이, 인수합병(M&A) 물건 설명회 등이 진행될 예정이다.
등록 기업은 성장가능성이 큰 기술집약형 기업 총 37개사로, 크라우드펀딩 성공 기업 23개사와 정책금융기관 추천기업 14개사로 구성돼있다.
거래소는 투자자간 직접 주문·협상이 가능한 모바일 기반의 시스템을 구축해 편의성을 높였다. 거래 증권사간 현금이체 및 주식대체를 통해 결제 안정성도 확보했다.
또 자금 조달 지원을 위해 약 75억원 규모의 펀드 조성을 추진 중이다.
거래소는 KSM 등록기업이 코넥스 시장에 특례 상장할 수 있는 제도도 마련할 예정이다. 20인 이상이 참여하고 펀딩 규모가 1조5000억원 이상인 KSM 등록기업은 지정자문인 없이 코넥스 시장에 상장 가능토록 할 계획이다.
거래소 관계자는 “스타트업 기업 육성 및 상장 전 주식유통을 지원해 ‘크라우드펀딩→KSM→코넥스→코스닥’으로 이어지는 상장 사다리 체계 구축한다는 데 큰 의의가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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