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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24 (월)

국내 스타트업 20개사, 중국서 투자유치 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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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데일리 채수웅기자] 미래창조과학부는(장관 최양희)는 지난 11월 3일 중국 베이징 중관촌 창업거리에서 한국에서 선발된 20개의 스타트업이 알리바바, 텐센트, 징동 등 현지 유명기업의 벤처캐피털 담당자와 엔젤투자자 100여명을 대상으로 사업내용을 소개하는 'K-데모데이 차이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미래부가 국내 스타트업의 중국 진출을 현지에서 밀착 지원하기 위해 베이징에 지난 6월 설립한 KIC-중국이 창조경제혁신센터, K-ICT본투글로벌센터, 민간 엑셀러레이터 등과 협력해 한국에서 선발한 스타트업 20개사 관계자들이 이날 투자유치 무대에 섰다.

이번 행사에서 중국 투자자들의 수요가 많은 5개 기업에는 KIC-중국 창업보육센터 우선 참여권을 제공하고, 중국 벤처캐피털과의 투자 연계도 지원해 줄 예정이다. 특히, 국내 스타트업의 성공적 중국 진출을 지원하기 위해 KIC-중국과 중국전자상회간 업무협약(MoU)을 체결해 상시 협력 네트워크를 구축했다.

가상현실, 핀테크 관련 한국 스타트업이 중국 투자자들에게 많은 관심을 받으며 1:1 비즈니스 미팅이 늦은 시간까지 이어지는 등 'K-데모데이 차이나'가 성황리에 치러졌다.

최양희 장관은 '중국의 창업 생태계와 한국의 창의적 아이디어가 만나 세계시장의 주목을 받는 창업 성공 사례가 탄생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채수웅 기자>woong@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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