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1일(현지시각) IT 전문매체 매셔블은 중국 현지 언론을 인용해 애플의 최신 운영체제(OS)인 iOS10.1.1로 업데이트하면 중국에서 알리페이로 결제할 수 있다고 보도했다.
앞으로 중국에서 아이폰을 최신 운영체제로 업데이트하면 아이튠즈에서 판매하는 유료 앱이나 영화, 음악 등을 알리페이로 결제할 수 있다는 의미다.
애플의 이같은 결정은 중국이 전세계 1위 iOS 앱 소비시장으로 떠올랐기 때문이다. 중국에서 가장 많이 사용되고 있는 알리페이를 아이튠즈에 결합해 앱 스토어 수익을 올리기 위한 선택인 것이다.
알리페이는 중국 최대 전자상거래업체 알리바바가 2004년 출시한 온라인 결제 서비스로 현재 중국 온라인∙모바일 결제 시장 점유율 1위다. 시장에선 알리페이가 온라인과 모바일 결제 시장의 80% 가량을 차지하는 것으로 추측하고 있다.
IT조선 정미하 기자 viva@chosunbiz.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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