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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1.10 (금)

中 화웨이 스마트폰, 작년보다 두달 일찍 1억대 돌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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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1위 스마트폰 브랜드 화웨이가 빠른 속도로 유럽 시장을 잠식하고 있다. 삼성이 갤럭시노트7 리콜 사태로 위기를 겪는 가운데 화웨이가 삼성의 텃밭과 같은 유럽 시장에서 영향력을 확대하는 것이다.

화웨이는 17일 글로벌 출하량 1억대를 돌파했다고 밝혔다. 지난해 연간 기준으로 처음 1억대를 돌파한 데 이어 올해는 이를 2개월 단축했다. 글로벌 시장에서 화웨이 성장의 중심에는 유럽 시장이 있다.

허강 화웨이 스마트폰사업부 사장은 "올해 들어 유럽 시장에서 50% 넘는 판매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며 "올해 유럽에서 1400만대 판매가 예상된다"고 밝혔다.

[베이징 = 박만원 특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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