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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1.10 (금)

코스맥스, 알리바바와 손잡고 中온라인 플랫폼 진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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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박주연 기자 = 화장품 제조자개발생산(ODM)업체 코스맥스가 업계 최초로 중국 티몰 내 국내관 종합몰 운영 허가를 획득하고 시장공략에 나선다고 4일 밝혔다.

코스맥스는 100여개 국내외 고객사를 대상으로 설명회를 가질 예정이다. 아울러 고객사에 마케팅, CS센터, 빅데이터 등의 혜택을 제공하고 왕홍(网红), 웨이보 마케팅 등 새로운 방식으로 매출을 극대화한다는 계획이다.

티몰은 중국 최대 전자 상거래업체 알리바바그룹이 독립 플랫폼으로 운영하는 B2C(기업-소비자간 거래) 쇼핑몰로, 입점 조건이 까다롭고 티몰 국제관(www.tmall.hk)에 비해 매출 규모가 압도적으로 높다.

티몰 국내관 종합몰에 입점하게 되면 ▲2년 이상 중국법인 사업자 불필요 ▲입점 보증금 전액 무료 ▲TP(티몰 공식인증대행사) 월 운영대행료 무료 ▲중국 국가식품의약품감독관리총국(CFDA) 위생허가 신속 진행 ▲현지 물류센터 실비 제공 등 여러가지 혜택을 받게 된다.

특히 중국 화장품 온라인 거래 시장 32조원 중 티몰이 약 69.8%(22조원)를 점유하고 있어 매출 상승이 기대된다.

코스맥스차이나 최경 총경리(사장)는 "코스맥스 티몰 국내관은 매장형 플래그십스토어 형태로 화장품, 이너뷰티 등의 상표 등록이 가능하다"며 "이제 국내외 고객사가 중국 온라인 화장품 시장에 보다 쉽게 진출할 수 있는 길이 열렸다"고 설명했다.

pjy@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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