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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NK금융그룹 부산은행은 29일 부산 문현금융로 본점에서 부산신용보증재단과 '해운업 구조조정 피해기업 금융지원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부산은행은 부산신용보증재단에 보증재원 용도로 20억원을 특별 출연하고 이 재원을 바탕으로 지역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에 총 500억원을 지원할 계획이다. 성세환 BNK금융그룹 회장(왼쪽 세번째)과 김용섭 부산신용보증재단 이사장(왼쪽 네번째)을 비롯한 관계자들이 협약 체결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BNK금융그룹 부산은행은 부산신용보증재단과 29일 부산 문현금융로 본점에서 '해운업 구조조정 피해기업 금융지원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부산은행은 이 협약으로 부산신용보증재단에 보증재원 용도로 20억원을 특별 출연하고, 이 재원을 바탕으로 해운업 구조조정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에 대해 총 500억원을 지원할 계획이다.
지원대상은 부산지역에 본사와 사업장을 두고 있는 해운업 구조조정 관련 피해(협력)기업, 해운업 구조조정으로 인해 직·간접적으로 피해를 입은 소상공인으로 업체당 최대 2억원까지 지원한다. 특히, 대출 금리를 연 2.40~2.60%의 저리로 지원하며, 총 300억원 한도 내에서 신용보증료도 0.3% 감면해 기업들의 금융비용 부담을 줄인다.
부산은행은 고객이 부산신용보증재단을 별도로 방문하지 않아도 부산은행 각 영업점에서 보증서 발급부터 금융지원까지 신속하게 대출을 받을 수 있도록 '원스톱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성세환 BNK금융그룹 회장은 "지역 대표 금융기관으로서 최근 한진해운의 법정관리 여파와 해운업 구조조정으로 큰 어려움을 겪고 있는 부산지역의 중소기업과 소상공인들의 경영 안정에 실질적인 도움을 드릴 수 있도록 모든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전했다.
sane@fnnews.com 박세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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