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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노진환 기자] 최은영 전 한진해운 회장이 9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제2차 조선·해운사업 구조조정 연석청문회에서 의원들의 질문에 답하며 눈물을 흘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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