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10.06 (일)

저축은행 직원들이 고객 정보 빼돌려 대부업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전·현직 저축은행직원들이 고객 정보를 유출해 고금리 대부업을 벌인 혐의로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경기 남부지방경찰청은 불법 대부업을 한 혐의로 42살 이 모 씨 등 3명을 구속하고 13명을 불구속 입건했습니다.

이 씨 등은 지난해 1월부터 최근까지 무등록 대부업체를 따로 차려놓고, 신용등급이 낮고 대출이 절실한 고객 390여 명의 정보를 빼돌린 뒤 대출을 권해, 30억 상당의 불법이득을 취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경찰 조사 결과 이 씨 등은 저금리 대출로 갈아타게 해주겠다고 했지만, 실제는 대부업체 법정제한이자율의 10여 배에 달하는 고금리 이자를 챙긴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 [단독] 국정원, 한밤 중 체포작전…PC방 男 순식간에 제압

▶ '손녀뻘 추행' SKT 명예회장, 도망쳤던 女 끌려가자 또...

[저작권자(c) YTN(Yes! Top New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