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실련은 기업 구조조정 5대 원칙으로 경영실패 책임을 경영진과 지배주주에게 묻고 공적자금 투입은 최소화하라고 주장했다. 또 실업대책및 지역경제 안정화 대책을 정부가 마련해야 하며 국책은행 자금 마련 시 한국은행 출자가 아닌 차입 원칙을 지킬 것을 강조했다. 이와 함께 국회, 채권단, 기업, 협력및 하청업체, 노동자 등이 참여하는 구조조정 협의체에서 구조조정의 원칙과 계획을 수립할 것을 제안했다. 권영준 경희대 경영학부 교수는 “이번 구조조정은 재벌위주의 경제정책과 관치금융, 정경유착 고리를 절단하는 계기가 돼야 한다”고 말했다.
<이혜인 기자 hyein@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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