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10.06 (일)

어버이연합 규명 촉구…더민주·국민의당·시민단체 움직여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MBN

어버이연합 규명 촉구/ 사진=연합뉴스


어버이연합 불법 자금 지원 의혹과 관련해 더불어민주당과 국민의당이 자체 태스크포스(TF)를 구성했습니다.

지난 29일 더민주 '보수단체 불법자금지원 의혹규명 진상조사 TF'는 국회에서 첫 회의를 진행했습니다.

이춘석 TF위원장은 "실체와 배후까지 규명할 생각"이라며 "청와대 권력과 전국경제인연합회 재력을 비롯해 국가정보원의 공작 능력이 합쳐져 있다는 정황이 밝혀졌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국정원의 일개 직원이 할 수 있는 일이 결코 아니다"라고 강조했습니다.

이날 국민의당 '어버이연합 불법자금지원 TF' 역시 입장을 밝혔습니다.

임내현 국민의당 법률위원장은 "윗선 지시나 개입 여부까지 수사해야 한다"는 생각을 전했습니다.

같은 날 청와대 인근 청운동사무소 앞에서 한국진보연대 관계자들이 어버이연합 지원과 관련해 진상규명을 촉구하는 기자회견을 열었습니다.

한국진보연대 등 시민단체들은 박근혜 대통령의 사과와 국회의 국정조사가 이뤄져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MBN 뉴스센터 / mbnreporter01@mbn.co.kr]

< Copyright ⓒ MBN(www.mbn.co.kr)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