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오늘 서별관회의 개최…구조조정 추진방안 논의

26일 금융위원·장 주재 회의 개최 뒤 결과 발표

【세종=뉴시스】이예슬 기자 =정부가 산업별 구조조정 추진을 논의하기 위해 24일 정부 각 부처 장관들이 모인 가운데 일명 '서별관회의'를 열었다.

서별관회의란 비공개 거시경제정책협의회로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청와대 경제수석, 금융위원장, 금융감독원장, 한국은행 총재 등이 참석해 경제 현안을 논의하는 경제금융점검회의다.

24일 금융위원회 등에 따르면 이날 정부는 지난해 말 경제관계장관회의에서 발표된 산업별 구조조정 추진방안의 진행 상황과 향후 대응 방안 등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정부는 그 동안 경제부총리와 관계부처 장관이 참석한 경제현안회의를 열어 구조조정 추진 상황과 이에 따른 시장 영향을 점검해 왔다.

정부는 이날 고용조정이 예상되는 업종의 고용유지 지원 방안과 실업 발생시 신속한 취업지원 방안 등에 대해서도 머리를 맞댔다.

금융위 관계자는 "오는 26일 오전 금융위원장이 주재하는 '산업기업 구조조정협의체'를 개최해 그 동안의 기업 구조조정 추진 상황과 향후 계획을 논의한 뒤 논의 결과를 발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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