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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6 (일)

자유청년연합, '정부 비판 트윗' 정청래 의원 고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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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

자유청년연합, '정부 비판 트윗' 정청래 의원 규탄 (서울=연합뉴스) 전수영 기자 = 보수 성향의 시민단체인 자유청년연합 회원들이 15일 오후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검 앞에서 트위터에 정권 비판 글을 올린 더불어민주당 정청래 의원을 규탄하는 구호를 외치고 있다. 이들은 이날 정 의원을 허위사실 유포에 의한 명예훼손 혐의로 서울중앙지검에 고발했다.


(서울=연합뉴스) 설승은 기자 = 보수 성향의 시민단체인 자유청년연합은 15일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검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트위터에 정권 비판 글을 올린 더불어민주당 정청래 의원을 허위사실 유포에 의한 명예훼손 혐의로 서울중앙지검에 고발했다고 밝혔다.

자유청년연합은 정 의원이 이달 12일 트위터에 올린 정부 비판성 글 '박근혜 정권 폭정 시리즈' 5건 중 '국정원 댓글 부정 대선으로 정통성이 의심되는 정권'과 '세월호 참사 때 단 한 명도 구하지 못한 정권' 부분이 허위사실이라고 주장했다.

이들은 "정 의원은 트위터 팔로워 수가 19만여명으로 사회적 파급력이 크지만 사실이 아닌 글로 다수를 현혹하고 박 대통령에게 투표한 유권자 명예를 훼손했다"고 강조했다.

이어 "18대 대선은 국정원 댓글로 영향받지 않았으며 세월호 탑승자 중 172명이 구조된 바 있다"며 "박근혜 정부는 정통성 있는 합법정부로 해당 글들은 허위로 남남갈등을 부추기고 사회 혼란을 일으킬 수 있다"고 주장했다.

ses@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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