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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20 (목)

가뭄 피해 지역 특교세 259억 지원…충남은 91억 배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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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하채림 기자 = 국민안전처는 가뭄 피해가 심한 충남 등 11개 시도에 특별교부세 259억원을 추가로 지원한다고 12일 밝혔다.

피해 정도가 심한 충남에 가장 많은 91억원이 배정된다.

이번에 추가로 충남에 지원하는 특교세는 충남 서부지역 8개 시군의 노후 상수관로 개선, 생활용수 비상급수 시설 확충, 관정개발, 저수지 준설과 물채우기 등에 쓰인다.

전북(30억원), 경북(25억원), 인천(20억원), 충북(20억원), 전남(20억원), 경기(15억원), 강원(15억원), 경남(14억원), 세종(5억원), 광주(4억원) 등도 지원 대상에 포함됐다.

앞서 안전처가 집행한 264억원을 더하면 올해 가뭄에 투입된 특교세는 지금까지 총 523억원이다.

안전처는 특교세뿐만 아니라 지자체의 재난관리기금이 가뭄지역 임시 용수 개발과 저수지 준설 등에 쓰일 수 있도록 기금활용 지침을 지자체에 전달할 계획이다.

tre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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