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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6 (일)

권은희, '댓글수사 관련 위증 안 해'…국민참여재판 검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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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멘트 】
어제(5일)는 김용판 전 서울경찰청장의 재판에서 거짓증언을 한 혐의로 기소된 권은희 새정치민주연합 의원의 첫 재판이 열렸는데요.
권 의원은 위증을 하지 않았다고 주장하며, 국민참여재판을 희망한다고 밝혔습니다.
신지원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 인터뷰 : 권은희 / 새정치민주연합 의원
- "서울청 지휘라인뿐만 아니라 검찰과 법무부의 지휘라인까지 다 불러서 사건의 실체를 이 재판에서는 밝힐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재판이 시작되기 전 권 의원은 김용판 전 서울경찰청장이 국정원 댓글사건에 대한 수사를 축소하려 한 것이 사실이라고 강조했습니다.

법정에서는 김 전 청장의 재판에서 기억대로 진술한 것이지 허위 진술은 아니라고 주장했습니다.

또 국민참여재판을 희망하지만, 신청할 수 있는 증인의 수가 제한될지 검토한 뒤 결정하겠다고 밝히기도 했습니다.

권 의원은 국정원 댓글사건의 수사를 축소한 혐의로 기소된 김 전 청장의 재판에서 유죄를 뒷받침하는 증언을 했지만,

김 전 청장이 대법원에서 무죄 확정판결을 받은 뒤 거짓증언을 한 혐의로 불구속 기소됐습니다.

MBN뉴스 신지원입니다.

영상편집 : 최지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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