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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22 (토)

"충남 서부 가뭄지역, '특별재난지역' 선포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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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시.군의장협, 5일 의정연수서 건의문 채택

(충남=뉴스1) 조문현 기자 = 충남 시·군의장협의회(회장 심우성 청양군의회의장)가 충남 서부권 가뭄지역을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해 줄 것을 촉구하고 나선다.

협의회는 5일 오후 예산군 리솜스파루비노홀에서 개최되는 의정연수에서 서부권 가뭄이 심각한 상황에 이르고 있다는데 의견을 모으고, 이 지역을 '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해 줄 것을 촉구하는 건의문을 채택할 예정이다.

협의회는 이날 '충남 서부권 특별재난지역 선포' 건의문을 청와대를 비롯해 국무총리실, 국회 등에 보낼 예정이다.

협의회가 마련한 건의문은 "충남 서부 지역이 심한 가뭄으로 인해 생활 및 농업용수의 대체 수원 확보와 유수율 제고를 위한 노후 상수도 시설의 보강이 시급한 실정이나 열악한 지자체의 재원으로 대책을 수립하기에 한계가 있다"며 "극심한 가뭄피해를 격고있는 충남 서부권 8개 시군 피해지역에 대해 즉시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해 줄 것"을 촉구했다.

또, "노후 상수관로 개선사업비 전액을 국비로 지원하고, 금강 백제보에서 보령댐까지 21.5km의 도수로를 조속히 설치, 보령댐 고갈에 대비해 생활 및 농업용수 대체 수원개발 등 가뭄극복에 범정부적인 대책을 강력히 촉구한다"고 밝혔다.
chojo711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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